"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헤이먀 5:19
Remember me with favor, O my God, for all I have done for these people.

사람들은 대부분 놓치고 사는 것이 있는데 바로 '죽음' 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지만 내가 죽는 것에 대해서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삽니다.

인생은 하루 하루가 모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사는가가 결국 내 인생을 형성하게 되어집니다.
오늘 다시한번 여러분의 인생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도서 7:1~4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전도서의 말씀중 왜 혼인집에 있지말고 초상집에 있으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인생 안에는 희노애락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죽음이라는 것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초상집에 가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인생 덧없고 허무하다.' 인생을 생각합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의 삶을 정리하고
마지막 유서를 작성합니다. 그동안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깨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어디서든 최고가 되라는 유언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박한 바람이 가장 남기고 싶은 마지막 말이 된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지만, 어떻게 죽는냐는 더욱 중요한 주제 입니다.
어떤죽음을 맞이 하시길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아 오신것 같으십니까.

느헤미야의 인생을 소개하려 합니다.

1. 느헤이먀의 인생
느헤미야는 그 인생을 함축해서 담은 반복되는 고백이 하나 있습니다.
마치 유언과 같은 고백입니다.
느헤미야의 삶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왕의 술 관원이 된 것도 하나님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선한일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셨고 그는 부르심앞에 결단했습니다.
왕 앞에서 수심이 있는 얼굴을 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지만 그 죽음도
느헤미야 안에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아는 사람이였고, 이스라엘이 어떻게
은혜입은 자인지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왕에게 기한을 얻어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치고 좌절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 다시 힘을 모으는 일을 합니다.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지치고 힘들고 때론 지독한 외로움이 밀려옵니다. 잠시 멈추기도 하고 
실패의 자리에도 서지만 결론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성벽을 재건하고 예배를 회복시키는 일을 끝내는 이루게 됩니다.

느헤이먀 13: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그는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 보다 하나님께 기억되는 인생을 살기 원했습니다.
인생의 결국 남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기억하셨고, 성경에 느헤미야를 드러내셨습니다.

2. 나의 인생
누구에게 기억되려고 사십니까.
그가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결국 하나님이 그 인생을 어떻게 사용 하셨는지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어떠함이 결론이 아니라 주님이 결론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살면 우리에게서 끝나지만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면 온 세상을 살리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 기억되는 인생을 사십시다.

인생의 마지막 끝 지점에서 고백할 그 마지막 고백을 우리는 준비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떠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오늘 느헤미야는 밀알의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보았을 때는 외롭고 괴로운 자리에 서 있었고 산적해 있는 일들이 그를
짓누르는 것 같았지만 그 안에서 그는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휘파된 성전과 무너진 성벽 앞에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것처럼
오늘 우리도 내 영혼의 훼파된 성전과 무너진 성벽 그리고 우리의 청년공동체,
교회, 가정, 학교 우리 삶 모든 영역속에 하나님은 느헤미야와 같이 서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요한계시록 7:9~17에 말씀하십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리지 아니하고, 목마르지 아니하고, 허망하게 죽어가지 않기를...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인생가운데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삶을 삽시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 합시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억하시며, 포기하지 않으시고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무너진 영역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