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81-88

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87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올해는 유난히 비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여름을 우리는 지금 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여름은 어떻습니까?

이번 여름의 사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말씀을 준비하면서

그 보다 더 아픈 것이 있음을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세상은 수해로 인해 난리가 났지만, 우리들은 영적인 수해로 인해

거의 파산 지경이 된 것 같습니다.

첫째,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시편 119: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사람들은 휴가를 통해 쉼을 가지려고 합니다.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여름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참 많은 계획들로 우리는 분주합니다. 나와 일, 가족을 생각하느라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감각 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여름을 제일 좋아하는 대상은 누구일까요?”

너무 바쁘게 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게 만들어

피곤한 인생을 살도록 하는 사단이 쾌재를 부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휴가를 다녀오고 쉼을 가져보지만, 진정으로 쉼보다는 더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떤가요?

돈 버는것,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 참 어렵습니다. 또 밤이 늦도록 쉬지 못하고 우리는 TV와

인터넷에 갇혀 삽니다. 어디를 봐도 마음의 쉼을 얻기 보다는 더 지쳐만 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믿음의 길을 가려고 하면 세상이 전부 덤벼드는 것 같습니다.

또 나의 내면에서 공격해 오고 외부의 유혹도 큰 몫을 합니다.

그 사이에 더 비참해지는 모습을 발견 합니다

이 영적인 호우와 태풍, 산사태 앞에서 망연자실해 있는 바로 그 사람에 말씀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늘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둘째,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이 시편기자에게는 다른 위로나 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도 사람도 내 삶의 어려움도 분명하지만 그러나 내게는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며 그 분의 무한하신 관심이다.

그 관심과 사랑이 녹아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 내게 놓여져 있는 문제와

어려움들 보다 더 확실한 사실이다.“ 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햇살이 뜨거워도 그 인생의 목표가 분명하다면 절대로 물러 서거나 주저 앉을 수 없습니다.

한 여름의 땡볕에서 비와 사투를 벌이는 농부는 가을의 추수를 꿈꿉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잘 설정되어 있습니까?

우리를 힘들게 하는 수많은 환경들과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수많은 거짓이 우리를 속입니다.

이 거짓된 세상 한 복판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 지쳤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바람이 불수록 더욱 옷깃을 여며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더욱 진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자아를 추구하는 세상에서 자아를 죽이는 십자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로마서 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완성 되었습니다.

죽음도 이길 수 없는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무리 소망이 없는 것 같아도 오늘 로마서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 할지라도 우리는 절대로 주님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단단히 붙들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상황이나 내 감정이 결론이 아니라

주님이... 진리가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의 신앙을 가집시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 나아가야 하고 구해야 합니다. 어떻게 나를 사랑하셨으며 그 사랑이

어떻게 지금 내 삶에 실현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해야 합니다.